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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슈] 최시중 "한글입력 표준화 신속히 추진"
    기사등록 일시 [2010-10-22 17:21:23]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한글입력 방식의 표준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중국의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일)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통위 확인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조진형 의원(한나라당·인천 부평갑)의 질의에 대해 "모바일기기 한글입력 방식의 표준화 작업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천지인'의 특허권자인 삼성전자와 '나랏글' 특허권자인 KT가 모두 사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알렸다"며 "따라서 표준화 작업은 쉽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내 조선족을 중심으로 한 조선족신식학회가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는 이른바 '한글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15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조 의원은 "IT기기의 한글입력 표준 제정을 위해서는 단말기 제조사들의 합의가 중요하지만 제조사들은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단말기를 팔고 있어 사실상 통신사들의 영향략이 더 크다"며 "통신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서 방통위가 적극적으로 나서 업체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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