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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2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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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0120145

[기획/한글공정] 네티즌들, 청와대에도 청원
지면일자 2010.10.13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한마디쓰기(0) -작게 | 기본 | +크게    

중국이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표준을 추진한다는 `한글공정` 소식이 나온 뒤 사흘째인 12일에도 인터넷 세상은 뜨거웠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한글공정`이 하루 종일 올라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청와대 국민신문고에도 한글 입력 표준의 시급한 제정과 중국의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는 국민제안이 이어졌고, 한글을 지켜달라는 네티즌 청원에 1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뜻을 모았다. 또 `디씨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에도 한글공정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12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는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지켜야 합니다`, `중국이 한글공정한답니다. 빨리 한글 표준화 만드세요` 등의 제안이 올라왔다. 정부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jps****`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중국이 한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당초 2000명을 목표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네티즌들의 엄청난 참여 속에 순식간에 마감됐다. 이에 네티즌들이 서명인원을 늘리자는 제안을 했고, 1만명으로 늘렸음에도 몇 시간만에 목표치를 넘어설 정도로 서명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현재는 목표치를 2만명으로 다시 늘렸다. 네티즌들은 `우리 정부가 너무 수수방관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우리 한글을 꼭 지켜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한국의 고유언어를 세계에 홍보하고 대책을 세우라`는 지적도 있었다. 아고라에 개설된 토론방에서도 열띤 토론이 계속됐다. `중국의 한글공정, 치 떨리는 사악함에 분노한다`, `한글 사용 문제 조차 중국에게 빼앗겨 버리면 우리에게 남는게 뭔가` 등의 분노를 담은 글이 올라왔다. `여지껏 표준을 정하지 못하고 뒷짐만 졌던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며 정부를 질책하는 글도 있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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