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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2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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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817019007&s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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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 인수는 특허戰 반격용?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는 특허전쟁용(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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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휴대전화 업체인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한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구글이 모토롤라가 보유한 풍부한 특허를 바탕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벌이는 특허 전쟁에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애플과 MS, 오라클 등 경쟁사들이 특허를 무기로 협공을 가해 오면서 구글은 위기의식을 느껴왔다. 개인용컴퓨터(PC) 기반 기술에서 상당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MS는 막대한 로열티를 요구했고, 애플도 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앞세워 압박을 계속했다.

 

눈여겨 볼 대목은 모토롤라가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의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MS와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모토롤라가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 경제전문지 포천 등은 모토롤라가 현재 1만 6824건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출원 중인 특허도 7500건이나 된다고 추산했다.

 

구글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토롤라 인수는 구글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줌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08-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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