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글 수 158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8 no image Re: 게시판 버그.. (비밀번호 테스트)
테스트
4522 2003-12-16
57 no image Re: 획기적(?)인 발견이긴 하나..
admin
4178 2003-12-16
nothing님, 발견과 발명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명(發明) : (그때까지 없던 기술이나 물건 따위를) 새로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냄. ...¶전화기를 발명하다./특효약을 발명하다.... - 발견(發見) : (남이 미처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을) 먼저 찾아냄. ¶신대륙을 발견하다./새로운 별이 발견되다. 사전의 정의와 용례에서 보듯이 본 기술은 "발견"이 아닌 "발명"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본 입력기술에 대하여 LG와 삼성을 합쳐놓은 것으로 설명하셨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그렇게 느끼는 점이 본 입력시스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사용자들에게 친숙감을 줄 수 있는 것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바꾸어 매우 좋은 입력시스템이라도, 기존의 사용자들이 적응하는데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면,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단말기 제조업체가 이를 채택하여 시장에 진출하는데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력타수가 줄었다는 점에 대하여 평가를 해주셨는데, 본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사소한 정도의 입력타수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입력시스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 admin = nothing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 눈에는 단순히 LG쪽과 삼성쪽 입력방식을 합쳐놓은 것으로 밖에 : 안보이네요.. 그래도 자판 누르는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56 no image Re: 관련기사가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admin
4281 2003-12-16
그림자님, 강윤기님은 제가 매우 존경하는 분이고, 또 개인적으로도 교류하고 있습니다. 강윤기님은 문자입력분야 뿐만아니라, 다 방면에 다양한 재능을 가지신 분입니다. 아래의 기사에 나온 강윤기님의 문자입력 뿐만 아니라 각종의 문자입력시스템을 문자입력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moonja.org) 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네티즌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라며, 아울러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 admin = 그림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휴대폰 문자입력 방식 '한글88' 선보여 : :  휴대폰으로 문자 입력시 문자 입력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문자 입력방식(모델명 한글88)이 나왔다. : :  26일 개발자 강윤기씨(21)는 이 휴대폰 문자 입력방식에 대해 “모음키 3개와 자음키 7개로 자음과 모음을 완전히 분리하고 상단에 6자(ㅏ·ㅓ, ㅣ·ㅡ, ㅗ·ㅜ)의 기본 모음을 선택 입력할 수 있도록 배치, 기존 입력방식에 비해 입력타수를 20∼3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  또 문자입력외에 별도의 메뉴 기능을 통해 검색하던 기호·한글·숫자·영어 등 모드전환을 기능키(*·0·#)를 사용하게 만들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 :  강씨는 S사의 C방식과 직접 비교를 통해 ’사랑해 전화해줘’를 입력할 경우 C 방식은 36타를 쳐야하지만 한글88은 27타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L사와 P사의 문제 입력방식과 비교해도 입력타수가 30% 가량 적다고 밝혔다. : :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 : ○ 신문게재일자 : 2003/11/27 : ○ 입력시간 : 2003/11/26 15:04:34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55 no image Re: 질문있습니다?
admin
4216 2003-12-16
54 no image 사업에 성공하세요.
어떤입력방법개발자
5094 2003-12-15
53 no image 게시판 버그..
nothing
4779 2003-12-10
52 no image ??
nothing
4691 2003-12-10
51 no image 획기적(?)인 발견이긴 하나..
nothing
5058 2003-12-10
50 no image Re: 시뮬레이터를 쓰기위해 뭘 깔아야 한다면 안보고말죠.
양말
4359 2003-12-09
자바말고... 플레쉬 같은건 안되나여 예전에 한글 입력 시스탬을 플래쉬로 만들어 놓은걸 봤거든요 admin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글쓴이님, : : 자바 애플릿이 아닌 다른 형태로 구현하면, 대부분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를 실행해야 합니다. 어떤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은 설치파일 형태로 되어 있어 이를 install 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으나, 다운로드 받도록 하면,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기 다운로드된 파일에서 가지고 있지 못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 : 무엇보다도 본 홈페이지 관리자가 전문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자금도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처음부터 다운로드가 필요없고 브라우저 안에서 실행될 수 있는 자바 애플릿만을 고려하여 시뮬레이터를 구현하였습니다. : : 해 놓고 보니, 자바실행환경파일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당장은 자바 아닌 다른 형태의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집니다. 향후 라이센스를 통해 최소한의 자금이 확보되면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써 사용자 여러분께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당분간 참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 참고로 네스케이프 브라우저에서는 자바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지만 MS Explorer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바를 설치해야만 합니다. 얼마전 SUN社에서 MS社에 대하여 Explorer에 자바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S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S社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지요. : : 각종의 여러 사이트에서 증권 그래프 등 변화하는 형태를 보여주기 위하여 자바 애플릿으로 구현하여 놓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자바를 설치하여야만 그러한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의 심뮬레이터를 보기 위하여 뿐만이 아니라 자바를 설치해 놓는 것이 PC에 전혀 해가 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 : 끝으로 가급적 "實名"으로 글을 남겨 주셨으면 하고요, E-mail 주소를 꼭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 : 앞으로도 본 입력시스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 = admin = : : : 글쓴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안깔았더니 시뮬레이터 화면이 화면이 안뜨네요. : : 아무것도 안깔아도 사용할 수 있는걸로 구현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49 no image 관련기사가 있어서 글 올려봅니다.
그림자
8000 2003-11-28
48 no image 질문있습니다?
나이스가이
5318 2003-11-27
47 no image Re: 정말 획기적인데요...!!
admin
4812 2003-11-19
스카이족님, 본 입력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의 입력은 편하신 대로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ㅎ = ㅇ+ㅡ+ㅡ" 보다는 "ㅎ = .+ㅡ+ㅡ" 를 더 권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홈페이지 설명처럼 "ㅎ"을 [0]버튼 1타로 입력할 수 있는 특별한 경우도 있는데, "ㅎ = .+ㅡ+ㅡ = 0**"로 익혀 놓으면, 그러한 특별한 경우는 저절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족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스카이 단말기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계신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본 입력시스템이 스카이 단말기에 채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TV광고에서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2004년 1월 1일 부터는 휴대폰의 식별번호가 "010"으로 통합되고 더불어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됩니다. "010" 통합으로 새로운 전화번호를 갖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사실은 "010" 통합 이전에 스카이 단말기 뿐만 아니라 "모든" 단말기에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만, ...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 admin = 스카이족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젊은 사람이라면 금방 익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니콜을 쓰다가 스카이로 변경하였는데 이거 스카이에 적용 된다면 : 정말 편할거 같습니다.. ㅎ 표기하는게 처음엔 애매 했지만 하다보니 : 2가지 방법을 찾은거 같습니다. "않" 쓸때 말이죠...!! : ... 3번이나 ㅇㅡㅡ 아이디어 뛰어나심니다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46 no image 정말 획기적인데요...!!
스카이족
5620 2003-11-19
45 no image Re: 비교에 대한 간단한 방식이 하나 있습니다.
admin
4365 2003-11-16
진성오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사실은 진성오님의 의견을 얼마전에 얼핏 보았으나,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치고 말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진성오님은 유사 분야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입력타수를 성능평가의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가장 전통적인 방법 중의 하나 입니다. 그러나 "입력타수"가 절대적인 기준은 결코 아니라는 것은 동업계에 대하여 조금만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평균타수 = 글자가 나올 확률 * 그 글자를 누르는 횟수"로 정의하였는데, 여기서 "글자"는 하나의 자음 혹은 모음 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어느 하나의 임의의 자음 혹은 모음의 사용빈도에 기반하여 자소의 타수를 계산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 특정 말뭉치에 기반하여 조사된 사용빈도표가 필요합니다. 먼저 진성오님께서 어떤 사용빈도 자료에 근거하여 아래의 계산을 하였는지 궁금하고요, 계산근거를 먼저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글, 영문 모두) 다음으로 저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admin = 진성오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평균 타수를 구하면 되자나요.. : : 글자가 나올 확률 * 그 글자를 누르는 횟수 : : 이걸 다 더해서 평균을 구하면 대충 몇 타가 나오는 지 알 수 있죠 : 물론 이게 전체적인 성능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객관적인 수치가 나오는 방법입니다.. : : 아울러 삼성 천지인은 1.41타가 나오더라구요..영문은 2.04타고..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44 no image 비교에 대한 간단한 방식이 하나 있습니다.
진성오
5394 2003-11-06
43 no image Re: 두 시스템 써보니..
admin
4275 2003-11-05
둘다님,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둘다"님 께서 "두 시스템(천지인한글과 나랏글2000)" 을 써보니 ... 라고 글을 시작하셨고, 두 시스템 중에서는 나랏글2000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표현하셨습니다. 더불어 본 홈페이지에서 나랏글2000을 "비과학적이고 단순 무식한 것"으로 매도하였다면서 분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이는 "오해"임을 밝힙니다. 나랏글2000 (ez-한글) 역시 좋은 입력시스템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천지인한글에서와 같은 모호성없이 입력이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입력타수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 본 사이트 "기존시스템" 부분에서 기술한 내용) 다만, 많은분들이 인정하듯이, 나랏글2000의 입력규칙을 배우고 숙지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입력규칙이 복잡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점은 일단 시간이 걸려 숙지하고 나면, 별 문제가 아닌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익숙한 사용자에게 있어서도 입력방법의 복잡함과 부자연스러움은 입력에 장애요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은 숙지하는데도 적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숙지한 이후에도 당연히 사용자에게 "적은 부담"을 요구합니다. 나랏글2000에 대하여 "단순 무식"한 것으로 표현하였다고 하는 것은 전혀 본 운영자의 의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단순"할수록 좋은 문자입력시스템인 것입니다. 나랏글2000은 단순하지 않고 약간 "복잡"한 것(다른 표현으로 직관적이지 않은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력방식의 단순성을 젖혀두고, 단순히 입력의 효율성만을 놓고 보면, 나랏글2000 역시 천지인한글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입력시스템일 것입니다. 그러나, 키패드 문자입력시스템은 단순한 문자입력을 넘어 많은 활용도를 생각해야 하며, 그러한 면에서 나랏글2000은 더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글 올려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자입력과 본 홈페이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admin = 둘다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두 시스템 써보니 불편하기는 둘다 마찬기지외만 : : 둘중 우열을 가리자면 : : 천지인보다는 나랏글2000을 손들어 주고 싶소이다. : : 여기서보면 나랏글2000은 비과학적이고 단순 무식하게 만들어 놓은걸로 쓰여져 있던데. : : 내가 둘다 써보니 나랏글2000이 더 과학적으로 배치되어 있더이다. : : 물론 자기 기술이 좋다고 해야 잘팔리는 것 아오마는 그렇게 경쟁사 한글 입력시스템을 매도하는 글은 눈살이 찌프려 지는 구려..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42 no image Re: 그냥 올려봅니다
admin
4589 2003-11-05
청단삼점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처음 시뮬레이터를 만들고 홍보를 용이하게 하는 수단으로 무료문자메세지 서비스를 넣을 것을 구상하였습니다. 당초에는 키보드 입력과 시뮬레이터에 의한 입력을 모두 가능하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실력이 짧아 두가지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키보드 입력을 허용하여, 키보드로만 입력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런나, 시뮬레이터로 입력하다가 키보드로 입력하다가 다시 시뮬레이터로 입력하는 등의 동작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조금 쉽지 않더군요. 물론 꼭 하려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겠지만, 현재 최소의 비용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키보드 입력을 허용하면 현실적으로 키보드에 의한 입력만 이루어지기 쉽고, 문자메세지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전에 무료문자메세지를 제공하는 몇몇 사이트를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 http://www.nate.com : 1달간 100건의 무료문자메세지 가능 = admin = 청단삼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마우스로 일일이 찍기 힘들어용 : 키보드 자판으로 쓸수 있게 안됩니까?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41 no image 두 시스템 써보니..
둘다
5003 2003-11-03
40 no image 그냥 올려봅니다
청단삼점
5172 2003-10-30
39 no image Re: 부족하나마 의견을 드려봅니다.
admin
5119 2003-10-27
심상호님, 먼저, 진정으로 의미있는 그리고 좋은 지적 남겨주신데 대하여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짐작컨데 심상호님께서는 본 기술분야 혹은 유사기술분야 및 관련업계에 대하여 상당한 깊이의 지식, 경험 그리고 통찰력을 가지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심상호님의 지적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름대로 사업을 구상하고 한창 기술을 개발하던 당시의 상황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저는 저의 기술을 들고 다니면서 영업을 하면서 사업을 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가지고 기술 개발에 임했습니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찾아오도록 만들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사실 시중에 이미 나와 있는 대표적인 한글입력시스템은 상당한 수준에 오른 제품이었고, 이와 유사한 정도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조차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이 늘 겪는 일이지만, 타 시스템보다 "매우 조금" 이라도 좋은 시스템을 내놓는 것 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숱한 "좌절"을 겪으며, 천신만고 끝에 본 홈페이지에 소개된 입력기술을 내놓을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사업에 대한 경험도 변변히 없는 상태라(지금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개발 후 약 1년간은 제조업체에 감히 제안도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대기업의 행태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 때문이었지요. 막상 기술을 내놓아도 의도했던 바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필요로하는 기업이 찾아오기는 고사하고, 들고 찾아가도 써주겠다는 기업이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저도 서론이 길었습니다. 심상호님의 몇가지 지적에 대하여 간단히 답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기업과 중소벤처간의 특허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셨습니다. 본 입력시스템과 기존 입력기술들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동 기술분야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써 할 말이 많이 있지만, 아직은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추후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간단히 언급하려고 합니다. 다음으로 지적하신대로 단말기의 재구매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한글입력기술 입니다. 그리고 특정 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배타적인 속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다만 보편적인 양심에 비추어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저는 사업을 전개해나가고자 하는 과정에서 새삼 "기업 윤리" 더 나아가 "보편적 윤리" 라는 주제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글입력방식의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주는 문제"까지 언급해 주셨는데,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홈페이지와 시뮬레이터를 만든 주요 목적이 일반 사용자층에 홍보하여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두손 엄지를 쓰는 단말기 환경이 아니고, 마우스누름에 의한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문자입력시스템을 홍보한다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광고를 통하여 사용자에게 알리는 문제(사실상 광고비용의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진정으로 입력방식의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주기 위하여 무선인터넷 플랫폼기반으로 문자입력 및 문자메세지 전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몇가지 걸림돌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사용자들이 기존의 자판 인쇄를 지우고(가능한지 불가능한지도 모름), 새로 본 입력시스템의 자판을 인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과 같이 휴대폰 자판에 인쇄된 글씨를 지울 수도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IBM PC에서의 범용성, 확장성으로 오늘날 개인용 컴퓨터(PC)가 놀라운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불행히도 휴대폰 단말기 OS 환경의 경우는 그렇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휴대폰 OS 위에 올라가는 어플리케이션들(예. 단문메세지 전송, 확인 등 문자입력 및 단문메세지 관련 프로그램, 폰북 프로그램 ... 등등)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고 보다 범용한 무선인터넷 플랫폼 기반으로 작성될 수 있도록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또한 정보통신부에 요청하는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 과거 2차례에 걸쳐 문자입력기술 및 자판의 표준화 논의가 있었습니다. 2번째 표준화는 최근까지도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2003년 봄 표준화는 무산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디지털타임즈 기사)되었습니다. 2번째 표준화에는 본 입력시스템도 참가하였으나, 평가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2차례의 표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표준화 논의도 별로 성사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현재로써는 시장의 질서에 의하여 좋은 입력시스템이 정착되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 완성형 한글, 조합형 한글의 논의가 있었고(이 분야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많이 알지는 못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완성형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표준화의 장점도 있고, 동 분야에서의 좋은 표준이 확립되는 것은 좋은 의미에서 엄청한 파급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 분야에 있어서 좋지 않은 기술을 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은 차라리 표준화를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합니다. 표준에 대하여 한가지만 더 언급한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좋은 표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표준자판은 문자입력 용도는 아니었으며, 10개 평자음이 10개 숫자버튼에 순서대로 배치된 자판이 바로 그것 입니다. 참고로 동 분야를 연구한 사람으로써, 키패드 인터페이스(문자입력 및 문자입력 이외의 범주를 포함)에서 우리의 한글처럼 여러가지 좋은 성질을 가지는 문자체계는 없습니다. 이는 물론 좋은 문자입력시스템을 전제로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지금, 세종대왕께서 선물하신,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많은 편리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휴대폰만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이동통신 강국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자기 언어와 문자체계의 좋은 점도 살려서 쓰지 못하면서 어떻게 이동통신 강국이라고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한글문자입력시스템은 문자입력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무형의 정보 인프라로써 향후 정보통신 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정보통신부에서도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으로 생각합니다. 본 홈페이지와 본 입력시스템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심상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 admim = 심상호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래 어느분께서 기사를 퍼오셨습니다만, 저도 전문분야의 특정기술이 대기업에 유린되는점에 대해 크게 상심하고 안타까워 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물론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잘한점도 있고 국위도 상당히 선양하고 있으나, 그에 못지 않은 과오도 많이 저지르고 있는것을 목격했습니다. : : 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시안적인 독점체제 유지보다, 다양하고 뛰어난 기술을 분산, 육성, 발굴 해내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경영의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기술개발의 경쟁과 투자가 활성화 될것이고, 반드시 기술개발의 투자를 기업 단독으로 부담하는게 아니라 사회에 분담시키는 것이죠. 당연히 그에 따르는 이익도 분배하게 되는거겠죠. 다만 눈앞의 이익을 나누어 주기 싫어하는, 또는 훔치려 하는? 대기업의 횡포가 어이없을 뿐 입니다. : : 이러한 점은 핵심기술은 시장경제 원리상 당연히 보호되고 기업이 소유하고 관리해야 겠지만 주변기술은 본질적으로 분산개발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칭이 주변기술이지 성공적인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그 비중은 핵심기술 못지 않을것입니다. : : 서론이 길었군요. ^^; : : 어째든 님의 심플코드 한글 입력체계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정말 좋은듯 합니다. 반드시 우리제품에 적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가지 의견 드리려 합니다. : : 당연히 대기업들은 한글입력방식에 대해 배타적일 것 입니다. 기기의 재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이 한글입력방식이기도 하니까요. 삼성, LG, 큐리텔 등등... 이동통신 기기 제조사들 또한 이동통신사 못지 않게 고객의 이동성을 제한하고자 할 것입니다. : : 이러한 기업의 생리는 이해하지만, 고객의 입장을 말하자면 이건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생각컨데 법적으로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만약, 이동통신기기 시장이 지금처럼 일반화 되어 있지 않다면 특수성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권리가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 하지만 이동통신기기는 이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렸기에 그에 합당한 소비자의 권리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때문에 소비자시민단체나 소보원등의 공기관등을 통해 소송등의 적극적인 공세로 "한글입력방식의 선택권"을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나 펌웨어(칩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다시 입력해 넣을 수 있는방식)방식으로 충분히 구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키패드 또한 A/S센터에서 교환하거나, 구입당시 대리점에서 선택, 장착하는 방식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 : IBM컴퓨터(현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PC)가 지금처럼 일반 개인용 컴퓨터의 표준처럼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범용성, 확장성에 중점을 둔 설계와 개발, 각 기능별 전문기업(비디오,사운드,기타 주변기기)에 자사칩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등을 공개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연 우리나라 기업들이 PC를 개발했다면 이런 정책을 죽었다 깨어나도 펼치치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편리하고 부품의 종류와 회사를 선택해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컴퓨터가 아닌 마치 노트북과 같은 형태의 완제품 PC만이 존재했을것입니다. : : 현제 진전이 있었던 부분은 충전기 표준화와 번호의 이동성을 위한 통합번호 도입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은 항상 기술적 난맥을 핑계되지만 현제와 같은 첨단사회에서 얼마나 궁색한 변명인지는 전문지식이 전무한 일반인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 : 정통부에 요청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동통신기기 강국으로의 지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라도...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서라도... : : 각 공기관과 시민단체들과 협의해 "입력방식의 선택권"을 찾아오는 것이 이러한 뛰어난 입력방식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첫단추가 아닌가 싶군요. : * admi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3-1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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