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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0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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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39713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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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오디션 시대‥'슈퍼스타 V'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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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바이벌 오디션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 벤처 기업의 창업 아이디어를 이런 오디션 형식으로 평가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동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유망 벤처 기업을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 "슈퍼 스타 V"

막상 무대에 서니 마음처럼 되는 게 없습니다.

◀SYN▶ 유신상 (참가자 / 대학생)
"제품도 긴장을 하는 것 같아서..죄송합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

◀SYN▶ 문규학 (심사위원 / 벤처기업 대표)
"포커싱 기술은 어떻게 갖고 있나요?"
"오토 포커스 기술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 그래요. 그럼 기술이 없는 거네요)"

나전칠기 안경을 들고 나온 한 대학생에게는 냉정한 평가가 내려집니다.

◀SYN▶ 박시영 (참가자 / 안경 디자이너)
"저는 스타 디자이너가 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스타 디자이너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SYN▶ 이길순 (심사위원 / 벤처기업 대표)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나전칠기 안경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 현직 치과 의사는 통증 없는 마취 주사기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 문현일 (참가자 / 치과의사)
"저희 팀원을 상대로 시연을 해 보겠습니다...긴장하지 마시고요..."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대상은 노즐 자동 세척 기계를 선보인 대기업 출신 엔지니어가 차지했습니다.

◀INT▶ 서동관 (대상 수상자)
"(너무 긴장돼) 아침에 우황청심환 하나 먹고 왔습니다. 쓸 만한 인재 3명만 있으면 2백억, 3백억 매출도 5년 후에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선정된 기업들은 최고 1억원의 창업 투자와 선배 벤처 기업들의 경영 자문도 받게 됩니다.

MBC뉴스 한동수입니다.

한동수 기자 dshan@imbc.com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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