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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0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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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스마트폰 한글자판 ‘표준화’ 가속 기사입력 : 2010-12-03 17:55              
  
국내 판매 외산 스마트폰에 ‘토종’ 한글자판이 속속 도입되고 있어 휴대폰 한글 입력 방식 표준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와 함께 스마트폰 ‘디자이어HD’를 내놓은 HTC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이 쓰는 ‘나랏글’ 방식의 한글자판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 KT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고객들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나랏글 탑재를 요청했고 HTC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외산 스마트폰에도 우리나라의 한글 입력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표 사장은 국내에서 170만대 정도가 팔린 ‘아이폰’에도 나랏글을 탑재할 수 있도록 제조사 애플에 요청하고 있다. 아이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표 사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국내 스마트폰의 한글자판 표준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TC와 함께 노키아, 소니에릭슨 등도 최근 팬택 ‘스카이’와 나랏글을 적용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국회까지 나서 휴대폰 한글입력 자판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조사별로 한글입력 방식이 달라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입력 방식을 익혀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한글입력 방식의 국제표준화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PC의 키보드를 축소해놓은 것과 같은 ‘쿼티’ 방식이 확산돼 한글입력 방식의 표준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별도의 한글입력 방식과 함께 쿼티 자판을 기본 탑재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서치인모션(RIM)이나 모토로라 등 해외 제조사들이 자체 한글입력 방식을 적용, 소비자들의 혼란도 가중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역시 한글을 입력할 때는 ‘천지인’·나랏글·스카이와 같은 토종 한글입력 방식을 사용하는 게 쿼티 자판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외산 스마트폰 역시 전반적으로 이를 따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경부와 방통위는 조만간 토종 한글입력 방식 1∼2개를 국내 표준으로 정하고 내년엔 민·관 합동으로 국제표준 한글입력 방식을 만드는 데도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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